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대학로 연극 '에쿠우스' 단체 관람

- 예비유아교사들의 감수성과 인간 이해 확장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유아교육과는 지난 12월 11일 저녁, 서울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연극 <에쿠우스> 단체 관람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진과 조교, 재학생이 함께 참여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예비유아교사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인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교육적 통찰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관람한 연극 <에쿠우스>는 인간 내면의 억압과 욕망, 정상성과 비정상성의 경계를 심도 있게 다루는 심리극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고전 명작이다. 작품은 인간 행동의 이면에 존재하는 심리적 요인을 조명하며 관객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관람 후 학생들은 “유아의 행동을 이해할 때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교사로서 아이들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성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교육과 전 학년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교수와 조교, 재학생 선·후배가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학과 공동체로서의 정체성과 연대감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됐다.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교실 밖 배움을 확장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심미적 감수성과 교육자로서의 통찰을 기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