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박은미 교수 퇴임식 성료
- 40년 교육 여정 기리는 따뜻한 축하의 시간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유아교육과는 지난 12월 8일 자유관 5층 U-FIRST홀에서 박은미 교수의 퇴임식을 개최하고, 40여 년간 이어온 교육자로서의 헌신과 열정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은 안산대학교 동문회 부회장이자 대학 부설 석학유치원 원장인 조소영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교수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박은미 교수의 교육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재학생 및 여러 세대 제자들의 축하 메시지로 시작됐다. 이어 2018년 유아교육과에서 퇴임한 박창순 교수, 김명하 유아교육과 학과장, 안산시 유치원연합회 회장이자 행복한유치원 전혜옥 원장, 유아교육과 동문회장 김운기 상록구청 어린이집 원장, 재학생 대표 황서연 학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하며 박 교수의 교육철학과 학과 발전을 위한 헌신을 깊이 기렸다.
또한 대학 부설 석학유치원 교사들의 핸드벨 연주가 더해져, 행사장은 박 교수의 오랜 발자취를 되새기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로 채워졌다.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박은미 교수는 대학 부설 석학유치원 교사로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유아교육과 교수와 석학유치원 원장을 역임하며 약 35년간 안산대학교와 함께해 왔다. 재학생과 졸업생, 동료 교직원들로부터는 ‘따뜻함과 열정을 겸비한 교육자’로 오랫동안 기억되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학생과 동문, 교수진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감사패에는 박 교수의 긴 교육 여정과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헌신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박 교수의 조언과 미소는 여전히 강의실과 유치원 현장 곳곳에 남아 있다”며 존경과 애정을 전했다.
퇴임식은 박은미 교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큰 박수 속에 마무리됐으며,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원로 교수들의 교육철학을 계승해 따뜻하고 전문적인 유아교사 양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