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RISE사업단 안산대학로 상권 활성화 위한 ‘상권모니터링 성과공유회’ 개최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RISE사업단은 지난 12월 10일, 지·산·학 상생 협력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한 상권재창조 혁신 프로젝트 ‘상권모니터링’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1월 12일 발족한 ‘상권모니터링단’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대학생의 시각에서 안산대학로 상권을 직접 조사·분석하고 대상 점포를 선정해 개선 및 리뉴얼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약 4주간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통해 상권의 현황과 과제를 도출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안산대학교 DX센터 김태수 센터장은 안산시 굿즈 디자인 수상작을 소개하며, 지역의 매력을 창의적인 굿즈로 구현한 대표 작품들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안산시총연합회 손인엽 회장은 “대학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접 나서 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학과 상인,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은 물론, 상인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대학이 역량 강화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인 일동상점가사람들 박찬문 상인회장은 “4주 동안 현장을 누비며 상권을 모니터링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상인 입장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신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안산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안산대학교 RCC센터 김은화 센터장은 “상권모니터링단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상권재창조 혁신 프로젝트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상권 서포터즈 운영, 상인대학, 대학·지역·상인이 함께하는 안산대학로 플리마켓 등 보다 확장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산대학교는 RISE 사업을 통해 ‘안산대학로’를 시작으로 안산시 전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산·학 협력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