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생과 유치원장의 연이은 기부로 '따뜻한 교육공동체' 실현
- 01학번 졸업생 송지선 동문의 1천만원 기부, 안산 하늘유치원 민영기 원장의 10년 장기 장학기탁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유아교육과는 졸업생과 지역 유치원장의 기부가 이어져서, 학과의 소속감과 지역사회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5학년도 2학기에는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01학번 졸업생 송지선 동문이 학과 발전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1학기에는 안산 하늘유치원 민영기 원장이 매년 100만원씩 2회, 총 10년간 장학금을 지정 기탁하는 장기 약정을 체결했으며, 올해 1학기에 첫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송지선 동문의 기부는 후배들에게 유아교육과의 연대와 응원을 전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학생 활동 지원과 교육과정 개발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민영기 원장의 장학기탁은 학업에 성실히 임하며 모범이 되는 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예비유아교사들의 성장 의지를 북돋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에는 이외에도 동문회 장학금이 매년 지급되고 있으며, 95학번 장인숙 장학금과 장양숙 장학금 등 다양한 동문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해당 장학금들은 학업성적, 봉사활동, 진로역량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예비교사로서의 실천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명하 학과장은 “졸업생과 지역 유치원장님의 연이은 기부는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의 표현”이라며 “이러한 따뜻한 교육공동체의 연결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학과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예비유아교사들이 공동체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체감하는 교육적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졸업생·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유아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