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글로벌셰프 동아리 에이블자립학과 대상 교육봉사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식품영양학과 글로벌셰프 동아리(지도교수 이경란)는 지난 21일 에이블자립학과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조리 과정을 체험하면서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식 만들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글로벌셰프 동아리 부원 5명은 필요한 식재료를 사전에 준비하고, 끓이는 과정부터 딸기잼 시식까지 단계별로 시연하며 체험 수업을 이끌었다. 특히 위생적인 식품 보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잼 보관용 병을 열탕소독하는 과정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이 안전한 조리 및 보관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활동은 동아리원들과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열탕소독한 병에 직접 잼을 담아 밀봉하는 과정까지 경험했으며, 완성된 잼은 빵과 우유와 함께 시식하며 성취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은 “처음으로 딸기잼을 만들어 보았는데, 직접 만든 잼을 맛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글로벌셰프 동아리 정승주 회장은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에게 수제 잼을 만드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개별 지도를 통해 모두가 성공적으로 잼을 완성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냈다는 성취감과 동아리원들의 응원 속에서 함께 웃을 수 있었던 과정 자체가 가장 값진 교육의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안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경란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교육봉사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를 바라며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식품, 영양, 조리의 융합으로 K-food의 맛있는 건강함을 창조하는 식품영양인 양성을 목표로 영양헬스케어와 푸드테크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