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행복모아(주)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에이블자립학과는 지난 10월 29일 SK하이닉스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대표 안민)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대학생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졸업 후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복모아㈜는 2016년 설립 이후 청주사업장에서 방진복 제조 및 세탁사업, 이천사업장에서 제과제빵과 신선편의식 제조사업을 운영하며, 현재 약 50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또한 ISO9001과 HACCP 인증을 기반으로 품질경영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복모아㈜의 안민 대표이사, 이재헌 경영지원팀장, 조은경 TL, 최은주 TL, 그리고 안산대학교의 김병철 에이블자립학과장, 신부식 교수, 신동국 교수가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 대학생의 현장실습 및 직업체험 기회 제공 ▲졸업 후 취업 연계 및 직무적응 지원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복모아㈜ 안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안산대학교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고용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장애인 고용과 자립 지원에 앞장서는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김병철 학과장은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행복모아㈜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행복모아㈜는 장애인 고용의 모범사례로,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발달장애 대학생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직무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협약으로, 안산대학교는 앞으로도 포용적 교육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산학협력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문의 :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031-363-4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