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한패스와 외국인 유학생 진로·정착 지원 협약 체결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 17일 본관 회의실에서 글로벌 금융 플랫폼 기업 ㈜한패스와 외국인 유학생 진로 및 정주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산대학교 이혜경 입학홍보협력처장, 신동재 입학팀장 등 관계자 4명과 ㈜한패스 박창헌 이사 등 3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진로·생활 정보 제공 △진로탐색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관련 콘텐츠 및 행사 협력 △글로컬 유학생 정주(定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안산대학교 입학홍보협력처 이혜경 처장은 “유학생들이 입국 초기부터 겪는 금융·노동·생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졸업 후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산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학기 신입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의 평균 48.6%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선감면하는 등 실질적인 학비 경감 조치를 시행했다. 어학성적에 따라 최대 100%까지 장학금이 적용되며, 유학생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한패스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을 위한 외환 송금,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의 유학생 맞춤 협력 프로그램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안산대학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생활, 진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 육성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