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안산교육지원청 ‘다문화멘토링 사업’ 위탁 운영자 선정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산학협력단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지역대학 연계 다문화멘토링 사업’을 수탁하여, 지난 7월 10일 운영 계약체결을 하였다고 전했다.

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태욱)은 안산시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의 안정적 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멘토링을 오는 8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사회통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안산시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교과목 학습 지원 ▲사회문화체험 ▲진로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이 겪는 언어, 학업, 문화적 장벽을 완화하고 자아존중감과 학습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멘토링 활동이 중심이 되며, 멘토로는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등 여러 전공의 재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태한 교수는 “전국에서 다문화 비율이 가장 높은 안산시는 다문화교육의 선도도시로서의 책무가 있다”며 “지역대학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다문화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복지 실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사업 역시 교육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다문화 이해와 포용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