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간호학과 대상 BLS Provider과정 진행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센터장 기은영)는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미국심장협회(AHA) 공인 BLS(Basic Life Support) Provider 과정을 총 10회에 걸쳐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을 앞두고 병원 및 지역사회에서의 심정지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마련되었으며, 3학년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BLS Provider 과정은 병원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서 초기 반응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인 및 소아, 영아 심정지 시 CPR 실시법, ▲효과적인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 수행,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대응 등의 실무 역량을 포함한다.
이번 교육은 소규모 분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미국심장협회 인증을 받은 전문 강사진이 직접 지도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다. 특히 각 조별로 마네킹 및 AED 등 필수 기자재를 활용한 반복 실습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실제 응급상황에 가까운 환경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기술을 연습할 수 있었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 기은영 센터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는 병원 실습과 간호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BLS Provider 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책임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생 전원은 AHA에서 발급하는 공식 BLS Provider 수료증를 획득하였으며, 향후 간호사 국가시험 준비 및 임상 현장 진출에 있어 실질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대학교 재난안전교육센터는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한 전문 응급처치 교육기관으로서, BLS, KBLS, 일반응급처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습 기반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