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시흥시지부와 함께 동물교감활동 성료
-신체놀이와 긍정 정서 함양을 위한 뜻깊은 시간 가져-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학부장 정인희)는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시흥시지부(지부장 안덕희)와 협력하여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동물교감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동물교감활동은 지적발달장애인의 신체놀이 증진과 긍정 정서 경험을 목적으로 안산대 LiFE2.0 사업단이 기획하여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4월 하나더하기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안산대 동물교감치유실을 방문하여 동물교감활동에 참여한 후 좋은 호응을 얻어 지역사회 협력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교감활동을 조성했으며, 참여자들은 전문 교육을 받은 치료도우미견들과 상호작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물교감활동 프로그램은 ▲치료도우미견과 함께하는 신체놀이 ▲긍정적인 정서 교류를 위한 쓰다듬기 및 스킨십 ▲이유자 박사님과 함께하는 동물 관련 학습 활동 등이 진행되었고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참가자들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신체활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동물과의 상호교감에서 오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신동윤 교수는 "이번 동물교감활동은 지적발달장애인분들이 동물과의 소통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며 "성인학습자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시흥시지부 안덕희 지부장은 "안산대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들의 열정과 전문성 덕분에 우리 회원들이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통해 지적발달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동물교감활동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동물교감치유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