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벱포유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11월 29일 가상현실(VR) 의료 교육 콘텐츠를 선도하는 블랜디드 러닝 기반 임상 시뮬레이션 기업 벱포유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응급의료 교육 혁신과 현장 맞춤형 전문 응급구조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협약 체결식은 안산대학교 진리관 BLIS Simulation Room에서 응급구조학과장 기은영 교수와 벱포유 박길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실습 중심 전문 교육 제공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학생 현장 실습 및 취업 지원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실제 응급 상황과 유사한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몰입도 높은 실질적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습 중심 교육이 강화될 전망이다.
벱포유 박길상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신 기술 기반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응급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시뮬레이션 콘텐츠와 실무형 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은영 응급구조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응급구조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현장에 강한 응급구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안산대학교는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기반의 최첨단 교육을 통해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의료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