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견학 실시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0월 25일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안산대학교가 ㈜휴먼티에스에스와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협약에는 교육 및 산학협력 교류, 안산대 학생의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기회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행정학과 지도교수를 비롯한 10명의 재학생들이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1970년대 국내 최초로 보안 서비스산업을 개척한 ㈜휴먼티에스에스(대표이사 김수범)는 삼성전자, 삼성SDC, 삼성SDI 등 삼성계열사의 보안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5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보안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견학을 이끈 경찰행정학과 고종하 학과장은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의 디지털시티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 절차를 직접 경험해보면서, 산업 스파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보안 시스템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견학 중에는 ㈜휴먼티에스에스에 입사해 삼성전자 첨단보안분야에서 근무 중인 경찰행정학과 졸업생 정재운 학생도 참석해 후배들에게 자신의 근무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선배 직원분들이 첨단 보안 장비 다루는 법을 친절하게 가르쳐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회사 임금과 복리후생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구내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면서 좋아했고, 회사 전체가 자연친화적이고 조용한 회사 분위기의 속에서 직원들이 무한 경쟁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말했고, “졸업 후 경찰공무원이 안되는 경우에는 이 회사의 보안분야에서 취업해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