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인문학 특강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 성료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유아교육과는 지난 10월 28일 재학생과 4학년 심화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으로, 신촌책방 권용은 대표가 강연자로 초청되었다.

권 대표는 인문학이 타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하는 힘을 준다고 강조하며, 예비 유아교사가 갖춰야 할 중요한 소양임을 언급했다. 특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을 예로 들어, “직접 만나지 못하는 대상에 대해서도 이해와 관심을 쌓아가면 멀리 있는 존재도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이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호기심은 세계를 인간 중심적이고 따뜻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 안산대 유아교육과 교수이기도 한 권용은 교수님의 따뜻한 목소리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전공 이외에도 교사로서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확장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