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독거 어르신 위한 ‘100인 식탁’ 봉사 행사 성료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산학협력단 한쿡아카데미와 호텔조리학과 동아리 ‘아리아’는 지난 26일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100인 식탁’ 봉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한쿡아카데미 박향숙 원장과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메뉴 선정, 재료 구매, 조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준비했다. 어르신들께 특별히 중식 메뉴를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으며, 행사 말미에는 동아리 ‘아리아’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마들렌 간식을 선물로 제공했다. 호텔조리학과 봉사동아리 아리아는 요리의 정석이라는 의미로, ▲푸드 페어링 ▲창업관련 음식상품화 ▲창의적 메뉴개발 등을 함께 연구하며 지역사회 활동과 봉사를 진행하는 동아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복지관 봉사팀 ‘드림팀’도 함께해 대학생들과 협력하여 봉사했다. 안산디지털문화고등학교 이승민 학생은 “대학생 선배들의 진심 어린 봉사 모습을 보며 나 역시 성인이 되어도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본오종합사회복지관 채종명 복지사는 “대학생들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리아 동아리 김예은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봉사에 힘쓰며,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멘토 역할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오종합사회복지관 이혜미 관장은 “오늘의 식사가 어르신들께 특별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며, 안산대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향숙 원장은 “학생들이 실무 교육 외에도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