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기은영 교수, 현장 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 진행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응급구조학과장 기은영 교수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경기도 교육청 주관 현장 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월호 사고 이후 경기도 교육청이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이 현장 체험학습 시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수는 경기도 각 시·군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되었으며, 응급처치 이론 및 실기 교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를 최초로 접할 가능성이 높은 인솔 교사들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기은영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응급상황 발생 인지 능력을 높이고, 적절한 기본응급처치 및 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경기도 도민과 학생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이론 6시간과 실기 7시간, 총 13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수료한 교사들은 각 학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인솔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 교육을 수료한 교사들은 부상이나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 의료 지원이 도착할 때까지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부상의 심각성을 줄이고 회복을 도울 수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문제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가르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안산대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교사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