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경기도교육청 지원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직무연수 진행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산학협력단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8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용역과제의 일환으로, 안산시 내 초중학교에 파견될 카자흐스탄 출신 4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들에게 한국의 학교 교육과정, 교육정책과 제도, 회화 및 학습지도 등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직무연수의 책임을 맡은 사회복지학과 김태한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안산시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러시아어권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학업동기와 성취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이번 직무연수가 경기도교육청, 카자흐스탄 교육부, 안산대학교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국제 교육 교류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직무연수에 참여한 외국인 보조교사들은 카자흐스탄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여러 언어에 능통한 우수한 인재들로, 성안중학교, 성안초등학교, 안산서초등학교에서 2025년 2월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안산은 이주배경주민의 비율이 전국 최고이며, 안산대학교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여러 문화의 단순 공존을 넘어 문화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안산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