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방사선학과 한빛 원자력 발전소 견학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방사선학과는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에너지ㆍ원자력 현장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서 전국의 일반 국민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년에 5개 팀을 선정하여 원자력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조별 분임 토의, 한빛 원자력발전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방사선학과 동아리인 방사성동위원소 일반면허 동아리(동아리명:불꽃)가 선정되어 40명의 학생이 현장 교육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불꽃동아리 학생들은 교육 첫날 ‘원자력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주제로 조선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정운관 특임교수의 특강을 청취했다. 또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의 상생과 실현 방법’, ‘고준위 특별법 국회 통과 방안’ 등과 같은 4가지의 주제로 분임 토의를 진행하며 원자력 발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해 발표하며 뜨거운 토론의 장을 이어갔다. 둘째날에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개발하고 있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nnovative Small Modular Reactor:i-SMR)에 대한 교육과 국가 “가급” 보안시설인 한빛 원자력시설을 견학하였다.
동아리 대표인 최시훈(3학년) 학생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원자력발전에 대한 미래와 문제점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i-SMR 기술은 원자력의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겸(1학년) 학생은 “방사선학과는 의료기관과 원자력 발전소 등에 취업이 된다고 하여 전공을 선택했는데, 이번 현장 교육 참여를 통해 안산대학교 방사선학과를 선택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앞으로 학과 공부를 열심히 하여 원자력 발전소에 취업하겠다는 목표의 동기부여가 되었다”라며 교육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방사선학과 정성훈 교수는 “우리 학과는 방사선 과학 분야의 현장 실무능력이 우수한 미래 인재 양성 배양을 목표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원자력 발전소 견학을 통해 현장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과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이 현장 실무에서 적용되는 것을 보고, 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자부심과 공부에 대한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학생들을 위해 준비해 주신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형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