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과체험프로그램 진행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5월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경기폴리텍고등학교 ▲단원고등학교 ▲선부고등학교 ▲원곡고등학교 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학과체험은 자연과학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임상병리사의 업무 및 역할과 임상병리학과에 대한 이해를 갖게하고, 해당 분야에서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임상병리분야의 다방면성과 임상병리사의 업무를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흥미롭게 학과체험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실습 내용은 ▲학과소개 ▲장기 육안관찰 ▲동결절편 제작 ▲폐기능 검사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에 생명과학을 좋아하고 해당 분야로 대학진학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번 학과체험을 통해 임상병리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고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내린 레포트 결과가 환자의 진단 방향을 정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병원에서만 볼 수 있던 장비나 시설들이 학교 실습실에 구비돼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하다고 느꼈다. 또한 폐기능검사를 직접 실습해보면서 나의 폐 건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임상병리학과에 진학하여 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임상병리학과 박훈희 학과장은 "이번 학과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임상병리분야에 흥미를 갖게하고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뻤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