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일동경로당 어르신들과 ‘향기와 함께하는 치매예방, 향기로운 기억을 찾아라~ 리빙향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지역발전연구소는 간호학과 학생들과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일동 상록구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 프로젝트는 노인의 운동강도를 고려하여 안산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서 개발한 신체 활동 ‘아리랑 체조’와 향기와 미술재료 들을 활용한 ‘긍정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등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회차 프로그램은 어르신들과의 친밀감 형성을 중심으로 간호학과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간식도 나누면서 긍정 정서를 증진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활동했으며, 2차부터 5차까지는 아리랑체조와 함께 리빙향수, 입체비누, 롤온향수 만들기를 등 신체활동과 후각 자극을 통해 기억과 감정에 좋은 영향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장 이순희 교수는 “상록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간호학과 학생들과 만나서 밝게 웃으며 손녀 손자를 대하듯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마음이 행복해졌다. 안산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는 지역사회 내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2학년 노동근 학생은 “어르신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면서 대상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서 의미가 있고,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