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건축디자인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말레이시아 PPD에서 국제 BIM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건축디자인과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폴리테크닉 포트 딕슨 대학에서 안산대학교, 말레이시아 폴리테크닉포트딕슨대학, 라오스국립대학교 건축과 등 3개 국가의 교수와 학생 5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공동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가상건축 워크숍"을 실시했다.
2023년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안산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디지털 재구축(Digital Reconstruction)’으로 말레이시아 전통건축물인 하자 콘두르(Haja Kundur, 사진 참고)를 대상으로 드론과 360도 카메라를 이용한 Panorama 이미지 촬영과 3D Vista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미지 후처리 및 Virtual Tour 생성방법의 교육과 실습을 건축물의 가상공간화 재구축 방법을 다루었다.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는 1998년부터 3차원 객체지향형 프로그램을 이용한 건축교육을 실시하고 2006년부터 본격적인 BIM 건축설계 교육과정 편성한 전문학사 및 4년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1년 과정) 운영을 통해 국내 최고의 BIM 기반 건축인테리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Revit, ArchiCAD, Rhino, TEKLA, MIDAS-GEN, AutoCAD, Unity, Twinmotion 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축인테리어 설계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최신 설계기술과 이론을 교육하고 있다.
사업운영 팀장인 건축디자인과 김규환 교수는 “2021년과 2022년에는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의 상호 방문 대면 워크숍을 개최하지 못했으나 2023년에는 그동안의 상호 간 인적 방문 교류 제한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대면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는 말레이시아 폴리테크닉포트딕슨대학(PPD, Polytechnic Port Dickson) 및 말레이시아과학대학교(USM, Universiti Sains Malaysia) 외에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인근 국가 로 3D BIM 건축설계 및 VDC(Virtual Design and Constuction) 구축 기술의 확산을 통한 국제 BIM 교육 플랫폼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선 2일, 사전 간담회에서 안산대학교 윤동열 총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선진화된 BIM 건축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가 동남아시아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BIM 건축기술 교류협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상호 협조하여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