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레저스포츠케어과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안산시 올림픽수영장에서 안산시 해양레저스포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라이프가드(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 전원이 평가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안산시(시장 이민근) 주최, 경기해양레저교육원(원장 강명효) 주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인가받은 (사)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가 운영하는 40시간의 교육을 포함한 이론시험과 실기시험을 치루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안산대학교 레저스포츠케어과 학과장 김진영 교수와 학생 8명 및 시민 4명이 함께 참여하여 전원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경기해양레저교육원 강명효 원장은 “해양레저스포츠산업이 성장하고 연령별로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음에 따라 수상 라이프가드(인명구조요원)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자격증 교육 및 실기평가의 난이도가 높은 만큼 안산대학교 레저스포츠케어과의 체계적 교육 지원 정책하에 우수한 전문인력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1학년 김진목 학생은 “평소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하는 만큼 체력에는 자신이 있지만 이번 라이프가드 교육훈련과 평가 시험은 많이 힘들었다. 힘든 만큼 큰 보람을 느꼈고, 나 자신에 대한 한계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서로 도와가며 함께 고생한 레스케(레저스포츠케어과) 학우들에 대한 고마움과 체력적으로 더 힘들 연세에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솔선수범하고 의지를 북돋워주신 김진영 학과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레저스포츠케어과 학과장 김진영 교수는 “스포츠활동 및 스포츠지도 상황에서는 스포츠케어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스포츠지도와 스포츠케어는 분리해서는 안된다는 지론으로 스포츠지도교육 뿐만 아니라 스포츠케어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라이프가드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CPR, AED, 하임리히법 같은 긴급상황에 따른 상황별 대상별 응급처치 방법과 영법, 잠영, 익수자 구조요법, 입영 등 다양한 인명구조상황에 대한 이론 및 실기 평가를 실시했다. 수영실력이 좋지 않은 학생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준 레저스포츠케어과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레저스포츠케어과는 레저스포츠관리자, 해양레저스포츠강사, 라이프가드(인명구조사), 스포츠재활전문가, 스포츠지도자, 스포츠트레이너, 무도지도자, 필라테스강사, 스포츠마케터 등을 양성하는 학과로 9월부터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