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간호학과 3학년 김효선 학생이 “제3차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수학습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좋은 수업 에세이 경진대회”는 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좋은 수업 수기를 공모, 학생이 추천한 우수 교수법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 공모전이다.
「공부의 주체는 바로 ‘나’ 자신, 학생」이라는 주제로 응모한 김효선 학생은 간호학과 송영아 교수의 여성건강간호학 전공수업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작성하면서 ‘사례기반학습(CBL, Case-Based Learning)’을 이유로 제시했다.
“NCLEX-RN(미국 간호사 시험) 기출문제를 학생들이 스스로 해석하고 분석한 다음 관련 이론을 5분 미니 강의를 통해 학생들끼리 학습하는 사례기반 학습법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고, 더불어 발표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수업이어서 이렇게 좋은 학습법이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좋은 취지의 대회에 수상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송영아 교수는 “학생이 수업을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했다는 자체로 보람을 느꼈다. 문제중심(사례기반)학습법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도록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문간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동열 총장은 “우리 대학의 좋은 수업을 김효선 학생의 경진대회 수상을 통해 널리 소개하게 된 뜻깊은 소식이라 밝히며, 안산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역량과 학습역량을 계속적으로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