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 다문화웰니스동아리 학생들이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LEO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다문화웰니스동아리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알고 대상자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건강을 지지하기 위하여 간호재능 나눔을 실천하며, 간호현장에서 요구되는 다문화 간호역량을 증진을 목적으로 간호학과에서 운영하는 학생활동이다.

이번 교육 봉사활동은 앞선 6월 7일 진행된 안산대학교와 LEO센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의 업무협약에 대한 실천으로 이날 LEO 센터를 찾은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다문화웰니스동아리 손동민 지도교수와 학생들은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를 주제로 강의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손동민 교수는 “지난 협약 이후 간호학과에서는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손세정 교육기구(글리터버그 뷰박스)를 이용했는데 오염물질 대체품인 형광물질을 손에 바르고 손을 닦은 후 제대로 씻지 않은 부분에 남은 형광물질을 눈으로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참여한 예비간호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문화웰니스동아리 회장 신수영 학생은 “아이들은 늘 밝고 희망차서 올 때마다 에너지를 충전받고 가는 것 같다. 이번 손 씻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손 위생에 대해 즐거움을 느낀 것 같아 뿌듯했고, 앞으로도 손 씻기 6단계를 잊지 않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손 씻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EO센터 형진성 센터장은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봉사에 참여하며 이주민 아이들에게 더욱 나은 교육환경이 마련되는 것 같다. 학습과 건강 등을 아우르는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