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는 지역사회간호학실습을 마친 4학년 학생들이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4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는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손동민 교수와 이은정, 이소미, 정범준, 조예민 학생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김영림 이사장, 우세옥 부이사장, 박희자 부장, 경기인천지부 김초환 대표 등 10여 명이 모여 지역사회간호학실습 과제 중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현실화,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안산시 지역사회 간호문제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3가지 과제를 도출하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당고고 캠페인:당장 고치지 않으면 고달프다’▲지역사회 어플에 만보기 기능을 추가해 인센티브 적립금을 지급하는‘걸어서 건강속으로: 걷기의 날’▲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노인일자리사업과 어르신건강관찰프로그램을 연계한 ‘노인질환 예방 캠페인: 내건강이 어때서’등 3가지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간호사를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의미 있었다는 반응이다.
김영림 이사장은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속한 여러 사업소의 실습으로 지역사회간호학실습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또한 간호학과 졸업 후 의료기관 외에도 이러한 일자리가 있다는 것에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다는 얘기를 듣고 반가웠고, 언젠가는 실습생 중 우리 조합의 의료사업소 또는 복지사업소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 본다. 앞으로도 간호학생이 존중받으며 실습하고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간호학 실습 지도를 맡은 변성원, 손동민 교수는“간호학과 4학년의 전공필수과목인 지역사회간호학실습은 지역사회 현황을 파악하고 개인,∙가족, 집단 및 지역사회의 질병을 예방하며 건강을 유지, 증진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발전단계의 현장실습과정이다. 이번 사례는 교육이 현장을 바꾸는 좋은 사례 될 것으로 사료 된다.”, “우리 간호학과는 이론을 배우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현장에 이를 적용하여 지역사회 건강의 유지∙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이 그 중 하나의 결실인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각각 말했다.
홍정아 학과장은 “안산대 간호학과는 기독교 정신과 글로벌 리더십을 지닌 창의적 간호 전문인 양성을 위해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준비된 전문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