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레오(LEO)센터 형진성 센터장, 안산대학교 윤동열 총장, (사)굿피플인터내셔널 최경배 회장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사)굿피플인터내셔널, 레오(LEO)센터와 함께 안산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 아동 대상 교육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안산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산대학교 윤동열 총장, 이광재 학생성공처장, 홍미기 사회봉사센터장, 손동민 간호학과 교수, 굿피플 최경배 회장, 조지훈 이사, LEO센터 형진성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은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주배경 아동 교육 전문기관인 LEO센터와 함께 러시아어권 이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대학교는 대학생을 멘토로 파견해 러시아어권 아동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동참한다.
안산대학교 윤동열 총장은“우리 안산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있다. 이번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안산 지역은 1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거주자 중 2만 3천여 명의 러시아어권 이주민이 있다. 이중 많은 아이들이 한국어 사용에 능숙하지 못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주배경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에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굿피플, LEO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안산대학교와 LEO센터의 협력에 감사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주배경 아동이 교육 현장에서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O센터 형진성 센터장은 “안산대학교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한국어 교육에 함께하면서 아이들이 수업에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 아이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