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학생상담센터는 25일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AU「세움」마음건강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재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점검하고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신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생상담센터에 마음의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즉석에서 각자가 가진 어려움에 해당하는 맞춤 로켓처방, 스트레스를 글로 적고 자물쇠로 잠그는 스트레스 해소체험 등 활발한 정신건강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상품 룰렛 이벤트, 토스트를 제공하는 이동카페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밝고 따뜻하게 접근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의 고민 및 현재 관심사를 확인하기 위해 선호하는 심리 특강 및 프로그램 주제, 알고 싶은 심리 상태에 스티커를 통해 투표하도록 유도, 300명이 넘는 학생의 호응을 받았다.

안산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 박훈희 교수는 "우리 센터는 해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상담 요구를 확인하고, 결과를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 적용하고 있다. 학생들이 심리적인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극복하기에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고,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대학 상담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행복한 대학생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