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평생교육원(원장 정형국)은 지난 19일까지 제주에서 ‘에이블자립과정 사회성 훈련 및 졸업여행’을 실시했다.
17일부터 3일간 시행된 이번 사회성훈련은 일상생활 활동(ADL)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관리 과업을 수행하는 경험을 가지며 자립에 대한 필요성과 의지를 확인하고 사회와의 통합과 실제적인 자존감 향상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은 제주도 문화탐방 및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여행 일정은 카멜리아힐, 제주 민속사 박물관, 오설록티뮤지엄, 항공우주박물관, 에코랜드, 금릉해변 등 다양한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에이블자립과정 김병철 지도 교수는 “졸업을 앞두고 함께 공부했던 학우들과의 이번 여행은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졸업 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대학교는 수도권 최초 발달장애인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정규 대학 학위 과정인 ‘에이블자립학과’와 평생교육원에서 비학위 과정인 ‘에이블자립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학위과정)와 평생교육원 에이블자립과정(비학위과정) 지원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지적장애 및 자폐장애로서, 고등학교 졸업자이거나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한 고교졸업 이상 학력 인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