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학생상담센터, AU「세움」마음건강 배우미 [힐링 콘서트-치유의 나무] 실시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8일 ‘AU 「세움」마음건강 배우미 [힐링 콘서트-치유의 나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청년층 트라우마와 불안정한 심리적 상황에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치유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을 위한 버스킹 형식의 콘서트를 보며 흥겨움을 만끽하고, 해결하고 싶은 고민과 나를 위한 위로와 응원의 글을 작성하여 치유의 나무에 붙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학생들은 직접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내면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긍정적 정서를 경험할 수 있었고, 불안정한 정서 상태를 보이거나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의 경우 현장에서 개인 상담으로 연결하여 이후 후속 조치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 학생은 “시험 기간을 앞두고 힘들고 지쳐있을 때,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말을 스스로 적어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최정 센터장(안산대학교 학생상담센터)은 “참사 이후 학생들을 위한 심리적 안정 지원과 대처가 중요해졌다. 음악치료와 직접적인 심리표현을 통해 학생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행사를 준비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작성한 고민과 어려움은 모두 치유되고, 자신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는 아름다운 열매의 결과로 맺어지길 기도한다. 또한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지속적인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