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는 지난 25일 말레이시아 폴리테크닉포트딕슨대학(PPD)과 ‘4차산업혁명시대에 핵심건축기술인 BIM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가상공간구축(VDC, AR/VR/XR, 메타버스, 3D 스캐닝, 드론 기술 등)에 관한 선진화된 건축기술 교류를 위한 국제교류협약(AMM, Agreement Minutes of Meeting)’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축디자인과는 2016년부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사업의 일환으로 BIM 건축설계 국제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22년 초 협약이 만료되었으나, 그간의 성과와 향후 협력에 따른 양 대학의 국제화 BIM 건축교육 프로그램 교류와 교수와 학생의 상호방문, 건축기술에 관한 공동연구, 국제공동건축전시회 등의 사업을 지속해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PPD의 이샥 빈 모하메드 학장과 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석했고, 니크 하스니라 빈티 니크파 건축학과 학과장과 교수 8명이 안산대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협약식에 참석했다. 모하메드 학장은 온라인으로 인사말을 전하며 ‘2016년 이후 6년여 간의 대학 교류협력을 통해 PPD의 BIM 건축기술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AMM 체결을 통해 건축교육의 국제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더욱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교육 및 학술 교류 증진과 같은 많은 활동을 추구할 것이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 성과는 PPD의 핵심 성과 지표(KPI)의 최우선 순위 항목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안산대학교 안규철 총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선진화된 BIM 건축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와 PPD가 지속적인 BIM 건축기술 교류를 위한 협약을 새롭게 체결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성공적인 교류협력을 해 온 것에 더해 양 대학의 국제교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그 성과가 인근 국가와 대학으로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안산대학교는 50년의 역사를 가진 직업교육중심대학으로 학생성공을 위한 성과관리체계의 운영을 통해 28개 학과와 4,000여명의 학생들이 산업실무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건축디자인과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최첨단 건축설계도구인 BIM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360도 건축물 촬영과 3차원 스캐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AR과 VR 구현 기술을 선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선진기술이 적용된 BIM 건축설계 교육과정을 이수한 건축디자인과 졸업생들은 산업체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건축디자인과는 이번 확장된 AMM 체결을 통해 말레이시아 인근 국가인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으로 확산하고 우리나라의 선진건축기술을 전수하는 BIM 건축 국제 프로바이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평생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