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예지관은 지난 22일, 24일 범국가적 훈련인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동참하기 위해 예지관(학생생활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훈련 및 재난 안전 퀴즈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진대피 훈련은 실제 지진 상황을 가정하여 경보음이 울리며 시작되었고, 예지관 내부 호실에서 외부로 대피하는 과정을 통해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을 훈련할 수 있었다. 본 대피 훈련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간소화하여 운영하다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모의훈련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재난 안전 퀴즈대회는 생활안전 지식 및 재난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대면 OX퀴즈와 비대면 시험”, “심폐소생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로 구성하여, 많은 학생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고, 각 부스에서는 참여자에게 스탬프를 찍어주고, “스탬프 투어”를 완성한 학생들은 호빵, 어묵, 안산대학교회(이주석 목사)에서 제공하는 떡볶이와 컵라면을 간식으로 받았다.

방사선학과 전상희, 안현지 학생은 “예지관에서 생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에 대해 체험하고 퀴즈를 풀며 중요한 부분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맛있는 떡볶이, 어묵, 호빵으로 추위도 녹고, 마음도 따뜻해졌어요.”라는 후기를 남겼다.

손동민 예지관장(간호학과 교수)은 “본 프로그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과 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우리 학생들이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교육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지관은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생활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중점 관리, 생활 안전 점검, 면담지도, 공동생활 교육프로그램, 정서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 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최정) 주관 자기이해와 학습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힐링스타트 집단 프로그램’,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변성원) 주관 혈압과 혈당 측정,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등 예지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