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식품영양학과(식품영양조리학부장 윤수선) 글로벌 셰프 동아리(지도교수 이경란)는 에이블자립학과 재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커피음료 제조를 1:1 멘토링하는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글로벌 셰프 동아리 학생 9명(식품영양학과: 송지원, 허예지, 박송미, 이동희, 김태경, 윤지선, 호텔조리학과: 안건우, 윤준현, 심준석)은 바리스타 자격증 특강을 통해 배운 내용으로 멘토, 멘티 역할을 시뮬레이션 하며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한명 한명 작품을 완성해 나갈 때마다, 서로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1:1 멘토링을 마치고 멘토의 도움 없이 카라멜 마키아토를 제작하는 즉석 바리스타 경연대회에 에이블자립학과 학생 4명이 참여하여 정태민 학생이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송지원 동아리 회장은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과의 만남도, 바리스타 멘토 활동도 모두 처음이라 설레는 감정과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함께 활동했다. 참여 학생 모두 적극적으로 흥미를 느끼고 잘 따라와 줘서 고마웠고, 덕분에 멘토들도 더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 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으로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이 바리스타라는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미래에 이 활동을 추억으로 떠올리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식품영양학과 이경란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교육봉사를 통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때 오는 기쁨을 경험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 에이블자립학과 학생들도 작은 성취를 통해 자기효능감이 높아져 더 큰 성취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급식산업 현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바리스타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으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2학년도 교육과정에는 ‘커피와 음료 실습’이 정규과정으로 편입되어 수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의 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