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A.B.S 신문방송국 “내 마음속에 언룩(Unlook)” 행사 진행

얼굴 드러내지 않고 서로의 코디만 보는 패션 소개팅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대학생들의 자기표현 및 교류의 장 열려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A.B.S 교육방송국(신문방송국장 김민경)은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내 마음속에 언룩(Unlook)’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 마음속에 언룩’은 안산대 재학생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행사로 패션과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들이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상태로 옷을 연출하여 자신의 장점과 패션에 대한 팁을 소개한 뒤 이를 보고, 서로의 패션 호감도를 선택하는 ‘패션 소개팅’이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아래의 온라인주소 또는 홍보자료의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에 서 간단한 지원서 작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모든 지원자에게는 소정의 참가비를 지원한다. (지원서 작성을 위한 온라인주소:https://bit.ly/2022언룩)

김은혜 실무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행사가 취소되면서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줄고, 대인관계가 SNS를 중심으로 정보전달의 목적이나 일방적 전달로 변화되었다. 이번 행사가 누군가에게 표현과 교류,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였다"라고 전했다.

김천용 부실무국장과 강다민 총무국장은 “A.B.S의 2022년 키워드는 코로나, 호랑이, 연애이며, 그중 두 가지가 이 행사에 녹아있다. 장기화된 COVID-19로 교류의 기회가 줄어든 학우들에게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은하, 이현지, 황다영 국원은 “격리 생활이 일상처럼 돼버린 2년 동안 나를 표현하거나 옷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주변 친구들이 우울하다고 느낀 이유는 이런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 한몫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용기를 발휘하여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많은 학생이 참여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김민경 신문방송국장은 “앞으로도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하여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학생들이 숨겨진 달란트를 표출시킬 수 있는 매개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송국원들과 즐겁게 활동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