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2021년 수도권역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선정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 평생교육원(원장 신부식)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수도권역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른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교육부는 예비 장애대학생이 대학 생활 정보, 대학 전공 체험, 대학 진학 컨설팅 제공 등으로 대학 적응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산대학교는 그동안 평생교육원 비학위과정으로 발달장애인 교육을 운영·진행하였고, 그 경험을 토대로 2022학년도 학위 과정인 ‘에이블자립학과’를 신설했다. 대학은 장애학생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이번 ‘2021년 수도권역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선정된 것이다.
수도권역(서울, 인천, 경기)으로 3회기로 매 5회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대학 수업 참여,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대학 동아리 활동 참여, 대학 시설 이용, 캠퍼스 투어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블자립학과 신부식 학과장은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안산대학교 내의 교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진학 후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에이블자립학과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지적장애 및 자폐장애로서 고등학교 졸업자거나 2022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한 고교 졸업 이상 학력 인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9월 1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