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셔틀 기사님께서 171번 시내버스 기사님께 “왜 운행도 하지 않으면서 성실관에 올라와 셔틀 운행에 불편을 주느냐”며 화를 내시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171번 기사님은 진리관 앞에서 정차하며 시간에 맞춰 성실관으로 올라오셨습니다.

셔틀버스와 171번 버스는 모두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성실관 버스 차고지는 특정 기사님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171번 버스는 경원여객과 안산대의 협약으로 우리 대학까지 운행해 주시는 것입니다. 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까지 운행해 주시는 171번 기사님들이 이런 상황에서 불편을 겪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측에서는 셔틀 기사님들께 주의를 주시고, 171번 기사님들이 눈치 보지 않고 성실관 차고지에 정차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셔틀 기사님들께서 운행 중 차량 문 개방, 욕설 섞인 통화, 학생에 대한 무례한 언행, 흡연 후 운행 등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