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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셔틀버스 건의입니다.

작성자 장하영 작성일 2017.04.04 10:40 조회수 557

안녕하세요. 지금 3학년이고 1학년 때부터 장거리 등하교 셔틀을 꾸준히 이용해 온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장거리 셔틀에 관해 몇가지 건의를 하고자 합니다.

1. 장거리 스쿨버스 등교 제 1노선 버스가 부천 남부역에 8시 10분에 도착해야 되는데, 일주일에 3일 이상은 반드시 늦습니다. 5~10분정도 늦을 때야 그러려니 합니다만, 가끔 심하면 20분 이상 늦어지기도 합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기다릴만 합니다만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날에는 너무 힘듭니다. 특히 저는 부천역까지도 가는 시간이 있어서 항상 10분 정도 미리 도착하는 편인데, 그러면 기본적으로 15분~20분을 기다리게 되고 때에 따라 그보다 더 기다리게 되니 매번 지치고 짜증이 납니다. 그렇다고 5~10분 늦게 도착하자니 셔틀을 놓칠 수도 있으니 그러지도 못합니다. 결론적을 말씀드리자면 장거리 스쿨버스 등교 제 1노선 버스 기사님께 제시간에 잘 도착하도록 권고를 해주시거나, 버스가 부천역에 도착하는 시간을 8시 10분에서 15분이나 20분으로 변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장거리 스쿨버스 등교 제 1노선 버스가 송내역에도 서면 좋겠습니다. 저는 송내에 사는 학생입니다만 1교시가 있는 날에는 부천역까지 버스를 타고 간 뒤에 셔틀을 탑니다. 어차피 지하철 요금과 다를 바 없고, 셔틀을 타는 것이 훨씬 편하거든요. 1노선에 학생이 많이 타서 송내역에 정차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본 기억이 있는데, 저 같은 학생이 있다는 것도 인식해주시고 이 사항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장거리 스쿨버스 하교에 관한 건의입니다. 보통 아저씨들이 38분쯤에 출발을 하십니다. 버스 시계가 조금 빠른 탓도 있지만 어쨌든 출발 시간은 40분이고, 마지막 수업이 6시 30분에 끝나는 것을 생각한다면 10분도 매우 빠듯한 시간입니다. 물론 7시 전후로 퇴근시간이라 길이 많이 막히는 것을 감안하여 빨리 출발하시려는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2분 차이로 인해 인천까지 먼 길을 돌아가는 학생들이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몇 번 그런 적이 있었고요. 버스 시계가 아닌 핸드폰 시간으로 40분에 출발할 것을 권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니면 45분이나 50분으로 미루어주시길 바랍니다.

4.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하교 셔틀을 운행하는 아저씨가 두 분 계시는데, 그 두 분 중 한 분이 솔직히 불쾌 할 정도의 태도로 학생들을 대하십니다. 바로 어제도 40분이 되지도 않았는데 친구를 기다리는 학생에게 빨리 출발해야된다며 엄청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다니십니다. 운전도 매우 난폭하게 하시고, 경적도 엄청 울리세요. 다른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안전밸트를 매고도 항상 조마조마 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저번에 하교길에 사고도 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워낙에 빨리빨리 다니려고 하시는 분이라 사고가 난 게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신천동, 송내, 부평에 정차할 때도 하차 할 학생들은 미리 나와서 준비하고 있어야 되고 문이 열리면 2초 내외로 다 빨리 내리게 한 후에 출발해버리십니다. 제가 맨 앞에 앉아있다가 제일 먼저 하차를 해도 저 내릴 때 이미 '빨리 출발해야되니까 빨리 내려라'고 학생들을 쪼아댑니다. 버스 운행중에 미리 일어나서 앞에 나가 있어야 된다는 것도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1~2초 내외로 정차하시기 때문에 잠깐 졸던 학생이나 셔틀을 몇 번 타보지 않은 학생, 뒷쪽에 앉아있던 학생은 못 내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매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기사 아저씨가 학생 한 명 한 명을 챙겨주실 수 없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정차할 때 보통 학생들이 깨는데 1~2초면 문을 닫고 출발해버리시니 뒤늦게 앞으로 나온 학생이 죄송하다고 문 좀 열어주시라고 해도 꼭 몇 초 더 가시면서 학생한테 면박 주듯이 잔소리 하시고, 출발한지 10초도 안 돼서 충분히 멈출 수 있는 곳인데도 정차하는 곳 지나면 설 수 있는데가 없다고 하십니다. 결국 잔소리 하시느라 원래 정차 자리에서 훨씬 먼 곳 인도나 갓길쪽에 내려주시곤 하는데... 솔직히 지금까지 그런 상황들을 봐 온 입장에서 이해 해보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하교 셔틀을 타는 학생들이 기사 아저씨 눈치를 보며 타고 눈치를 보며 내려야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학기 초에는 셔틀이 어디에 어떻게 서는지 잘 모르는 신입생들이 있어서 이런 일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기사 아저씨들이 무조건 친절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학생에 대한 최소한의 태도는 지켜주시도록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버스 운전 태도(난폭운전)은 물론이고 정차하는 곳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앞으로 나와있어야 되고, 1~2초 내에 전부 하차해야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늦어도 이번 학기 안에 기사님의 태도가 개선 될 수 있도록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적극 검토해주시길 바랍니다.

4-1. 위에서 말씀드린 기사 아저씨 얘기 입니다. 학교 측에서도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가끔 한 번씩 하교 버스 운행을 하지 않으실 때가 있습니다. 그것도 학생들이 버스에 승차하며 승차권을 내게 하시고 출발 할 시간이 될 때까지 평소랑 같이 운행 준비를 하시는 것 같이 있으시다가, 오늘 급한 일이 있어서 운행을 못 할 것 같다는식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러고 보통 인당 현금 5천원, 6천원 정도를 주시면서 지하철을 타고 가라고 하십니다. 유일하게 학생들한테 사과를 하시는 시간이기도 한데요. 어차피 이 시간에는 차 타고 가는 것 보다 지하철이 더 빠르다 그런 핑계를 대시면서 돈을 주시고 학생들을 다 내리게 하시고 가버리십니다. 한 번은 학생이 두 명 밖에 없다고 운행을 안 하신 적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이 걸립니다. 셔틀은 1시간 가량이고요. 게다가 5시 30분에 수업이 끝나서 일부러 셔틀을 타려고 1시간동안 과제 등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셔틀을 타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이런 경우가 생길 때마다 어이가 없고 매우 화가 납니다. 운행을 못할 것 같으면 미리 대타를 구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매번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학교 측에서 잘 관리 해주시길 바랍니다.

2년이 넘도록 장거리 셔틀을 이용하며 항상 생각해왔던 건의사항들을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모든 건의사항은 제가 2년간 겪으며 여러번 생각을 거친 후에 나온 건의사항들이고, 학교에서 기사님들 쪽에 전달해주지 않고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장거리 셔틀을 이용하는 학생의 불편함을 헤아려주시고 학교 측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